전현무, 후두염과의 싸움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4-10 15:16:32
MBC '나 혼자 산다'서 공개된 철저한 자가 관리와 회복 과정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전현무 아나운서가 심각한 후두염을 극복하기 위한 고군분투 과정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1일 방송에서는 그가 건강 회복을 위해 실천하는 '무무의 규칙'과 자가 관리 방법이 상세히 소개된다.

 

공개된 방송 사진에서 전현무는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목에는 온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후두염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번 경험을 통해 혼자 아플 때의 서러움을 처음으로 체감했다고 밝혔다.

 

"너무 서러웠어요"라고 고백한 전현무는 병으로 인해 "5일 만에 4~5kg이 빠졌다"며, 이전 '팜유 바디 프로필' 촬영 당시의 체중과 비슷해졌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는 전현무의 철저한 자가 관리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의사가 처방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며, 목 관리를 위한 스프레이와 네뷸라이저 치료까지 쉴 틈 없이 건강 회복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두염으로 식욕이 현저히 감소했던 전현무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몸보신을 위한 요리를 직접 준비한다. 그가 저속노화 레시피를 활용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도 포착됐다. 식욕이 돌아오자 "낫겠구나, 희망을 봤다"라며 회복의 기미를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방송에서는 또한 전현무가 누군가와 전화 통화하며 웃는 장면도 공개된다. 그는 "사람의 목소리로 위안을 받는다"라고 심경을 밝혔으며, 그를 걱정하는 통화 상대방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낸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프로그램으로, 전현무의 후두염 극복기는 11일 밤 11시 1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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