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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르쉐, 르노, 토요타, 지엠(GM), 현대차에서 생산한 17개 차종 총 3만6897대에 대해 제작결함을 발견하고 시정조치(리콜)를 내린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기아 포르테 1만9291대에서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이 확인되어 이달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같은 회사의 봉고3 모델에서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제조 불량으로 인해 1만1784대와 엔진부 고압펌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112대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등 8개 차종의 경우 주행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차선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되어 이달 7일부터 시정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모델은 총 3087대입니다.
르노 MASTER 모델의 경우 측면 보조방향지시등의 광도가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으며, 이에 따라 이달 7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총 1830대입니다.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에서는 조수석 승객감지 센서 회로기판 제조 불량이 발견되어 총 524대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지엠에서 제작한 트래버스 모델은 후부 및 옆면 반사기의 반사 성능이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이달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총 159대입니다.
현대 포터2 모델의 경우 엔진부 고압펌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해당 차량 수는 총 110대입니다.
리콜 대상과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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