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집회 주도 전한길, 3월 1일 이후 활동 중단 선언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5-02-10 15:10:15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을 3월 1일 서울 집회를 끝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가족의 반대와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지난 6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3·1절이 마지막 집회"라며 향후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말 동대구역, 광주, 대전, 그리고 3월 첫째 주말(3월 1일) 서울까지만 집회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방송 활동 역시 다음 주까지만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가족, 특히 부인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 씨는 "집사람은 조용히 돈 잘 벌고 존경받고 인기 많던 남편이 갑자기 이런 것에 엄청 불안해 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또한 "폭탄 테러 등의 이야기가 있어 식구들이 불안해 한다"며 현재 사설 경호원과 스마트워치,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전 씨는 집회 활동 중단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역사 강의를 통해 청년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20·30세대에게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너지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정치, 경제, 사회, 국방, 외교, 노동, 교육, 보건 문제 등에 대한 아젠다를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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