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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태 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사진=한미약품그룹)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의 한미사이언스 초대 전략기획실장인 배경태 부회장이 1년 만에 회사를 떠났다.
2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배 부 회장은 지난해 8월 부회장으로 영입된 지 약 1년 만에 자진 사임했다.
배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 총괄장,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 등을 역임하고 작년 8월 한미사이언스에 합류해 초대 전략기획실장을 맡은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한미약품 오너 2세 임주현 사장을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임명했다.
임주현 사장은 한미약품 창업자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2남 1녀 중 첫째 딸이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초대 전략기획실장으로서 기획실 역할 정립과 방향성을 잡는 작업을 완료했으므로 이제 물러날 때가 됐다는 본인 의사에 따라 자진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