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지코·EXO, MMA2025 16년 만 무대 복귀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11-14 15:02:44
박재범, 지코, EXO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12월 서울 고척스카이돔 달군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오는 12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The 17th Melon Music Awards(2025 멜론뮤직어워드, MMA2025)'의 4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라인업에는 박재범, 10CM, 지코, EXO, 우즈, 한로로, 알파드라이브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재범은 MMA2009 이후 16년 만에 MMA 무대에 복귀한다. 그는 직접 프로듀싱한 보이그룹 롱샷과 하이어뮤직 소속 힙합 크루들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올해 국내 신곡과 데뷔 17년 만에 발표한 첫 일본 싱글 ‘Whenever’를 발매했으며, 6년 만에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월 발표한 ‘너에게 닿기를’로 역주행 신화를 쓴 10CM도 3년 만에 MMA 무대에 오른다. 이 곡은 2010년 방영된 동명의 애니메이션 오프닝곡으로, 팬들의 요청에 따라 15년 만에 정식 리메이크되어 발매 후 차트 순위를 역주행하며 멜론 TOP100 1위, 5월 월간차트 정상까지 차지했다.

 

KOZ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보이넥스트도어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지코는 MMA2016 이후 9년 만에 MMA 무대에 선다. 그는 올해 애쉬아일랜드, 기리보이, 일본 뮤지션 m-flo 등과 협업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MMA2019 이후 6년 만에 컴백 무대를 갖는 EXO는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Monster’, ‘Tempo’, ‘Love Shot’ 등 다수의 히트곡과 역주행 1위에 오른 윈터송 ‘첫 눈’을 보유하고 있다. 12월 팬미팅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정규 8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군 복무 중 발표한 자작곡 ‘Drowning’으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5월 멜론 TOP100 1위와 상반기 가장 많이 검색된 곡 3위에 오른 우즈는 전역 후 신곡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팬 1000명과 팬밋업을 진행한 그는 MMA에는 첫 출연한다.

 

‘Z세대의 록스타’로 불리는 한로로는 올해 처음 MMA 무대에 선다. 그의 대표곡 ‘입춘’은 매년 봄 멜론 스트리밍이 상승하는 곡으로, 2024년 전년 대비 127%, 올해는 227% 증가하며 새로운 ‘봄 캐럴’로 자리매김했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은 MMA2025에서 첫 무대를 가지며 정식 데뷔 전 ‘K-POP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글로벌 신인의 등장을 알린다.

 

MMA2025는 카카오뱅크 타이틀 스폰서로 진행되며 ‘Play The Moment’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는 음악으로 연결되고 기록된 모든 순간과 이야기를 담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된다. 멜론 1년 이상 구독한 MVIP, VIP, GOLD 등급 회원 대상 1차 예매는 11월 24일 20시부터 23시59분까지 진행되며, 모든 멜론 이용권 보유 회원 대상 2차 예매는 11월 27일 20시에 시작된다.

 

현재 멜론은 VIP 등급 이상 회원 100명에게 고객 전용 스카이박스 관람권 20매를 포함해 MMA2025 현장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TOP10 및 부문별 투표 관련 공지와 이벤트는 추후 멜론 MMA2025 공식 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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