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 세계 탁구 랭킹 12위 도약

스포츠일반 / 박병성 기자 / 2026-04-07 14:56:59
월드컵 동메달 획득으로 톱10 재진입 청신호…장우진도 남자부 9위로 상승세

사진 = 한국 여자 탁구 사상 첫 월드컵 동메달을 딴 신유빈 [신유빈 인스타그램 캡처]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에서 12위를 기록하며 톱10 재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6일(현지 시간) 발표된 올해 15주 차 세계 랭킹에 따르면 신유빈은 종전 1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신유빈의 현재 랭킹 포인트는 3,285점이다. 이는 11위 하야타 히나(3,330점)와 45점, 10위 이토 미마(3,405점·이상 일본)와는 120점 차이에 불과해 향후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신유빈은 최근 마카오에서 열린 2026 ITTF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탁구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인 천싱퉁(중국)을 4-1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준결승에서는 세계 2위 왕만위(중국)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2-4로 패하며 결승 진출은 무산됐으며 왕만위는 이번 승리로 한국 선수를 상대로 49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남자부에서는 장우진(세아)이 세계 랭킹 9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16강에서 마쓰시마 소라(일본)에게 패했으나, 대회 기간 쌓은 랭킹 포인트로 종전 10위에서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이번 월드컵 남녀 단식 우승은 왕추친과 쑨잉사(이상 중국)가 차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특히 쑨잉사는 여자 선수 최초로 월드컵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탁구계는 이번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대회에서의 추가적인 순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신유빈은 지난해 초 개인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상승세가 톱10 재진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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