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마카오 여자 월드컵에서 득점 후 주먹을 불끈 쥔 신유빈 [ITTF 홈피 캡처] |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함께 탁구 3대 메이저 대회로 평가받는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하며 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세계랭킹 13위인 신유빈은 3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20위 한잉(독일)을 상대로 게임 점수 4-0(11-9 11-9 11-7 14-12)의 완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이번 승리로 8강에 안착하며 준결승 진출을 위한 다음 관문을 준비하게 됐다.
신유빈의 8강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인 중국의 천싱퉁으로 결정됐다. 신유빈은 지난해 같은 대회 16강전에서 천싱퉁에게 0-4로 패배한 바 있어, 이번 맞대결은 설욕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천싱퉁은 28세의 베테랑으로,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강자다.
16강전에서 신유빈이 상대한 한잉은 올해 WTT 챔피언스 도하에서 4강에 진출했던 42세의 노련한 선수다. 신유빈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 2게임을 각각 11-9로 따냈고, 3게임 역시 11-7로 승리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마지막 4게임에서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으나, 신유빈은 강력한 포핸드 3구 공격을 앞세워 14-12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신유빈이 8강에서 천싱퉁을 상대로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탁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