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곡 음원·700만 팟캐스트 네이버 생태계로!...스포티파이와 '파트너십' 체결

인더스트리 / 문선정 기자 / 2025-11-04 16:15:09

이재후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왼쪽)과  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오른쪽)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네이버는 글로벌 오디오·구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네이버 생태계 전반의 사용자들에게 음악부터 팟캐스트까지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오늘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과 과탐 탈와(Gautam Talwar)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가 만나, 양사의 서비스 및 콘텐츠 간 시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번 파트너십은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와 스포티파이가 보유한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 즉 1억여 곡의 음원과 700만여 개의 팟캐스트를 연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상황과 기분, 취향에 맞는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보다 쉽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네이버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스포티파이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상황, 기분에 어울리는 오디오 콘텐츠를 더욱 손쉽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아가 사용자들이 음악, 팟캐스트 등 풍부해진 오디오 콘텐츠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양사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과탐 탈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도 ​“한국 진출 이후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화 및 추천 기능을 통해 팬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아티스트를 연결해 왔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청취자들이 각자의 순간과 감정에 어울리는 음악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사의 파트너십 및 향후 서비스 관련 세부 내용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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