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구글 '갑질' 제재 수순 밟나…디지털 광고시장 실태 연구용역

인더스트리 / 차혜영 기자 / 2023-11-06 14:30:51
구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과 갑질 등 부당행위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섰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의 사업 실태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표면상 연구 목적은 디지털 광고 시장 전반의 구조 및 운영 실태를 분석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사실상 관련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가진 구글을 겨냥한 연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구글의 광고 행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조사 착수에 앞서 현황 파악 등 사전작업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 2021년 공정위는 광고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글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하고 구글코리아 사무실을 현장 조사하기도 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주요기사

CJ그룹, 맞춤형 채용 콘텐츠 인기...누적조회수 1,400만회 기록
두산, 지주사 지위 벗었다…로보틱스·에너지 M&A 신호탄되나
GS건설, 교보문고와 함께 입주민 전용 ‘큐레이션 전자도서관' 선보여
소노인터내셔널,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캄 경주’ 리뉴얼 오픈
LG전자, 사우디 정부와 네옴시티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협력 논의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