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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16일 MBK파트너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거래처를 위해 신속한 결제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재정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말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단기자금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1만9000여명의 홈플러스 임직원과 납품업체 등 6000개의 상거래처들이 정상적으로 영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했다"며 "부도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회생절차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매입채무 유동화 문제로 인한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 확산에 대해서 "관련 채권자들과 원만한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런 노력은 회생법원의 보호 아래 홈플러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됨으로써 여러 이해관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MBK파트너스는 주주사와 투자운영사로서 모든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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