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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펄어비스(263750)의 신작 '붉은 사막'의 흥행이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격 매력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말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한 '붉은 사막' 인게임 영상까지 글로벌 게이머 반응은 우호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붉은 사막' 출시 1년 후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버전과 함께 인게임 아이템 판매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업체 방식과 유사한데 과거 단순 패키지의 일회성판매에 그쳤다면 신규 DLC 출시 및 F2P와 같은 게임 내 아이템구매 통해 매출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라는 평가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2023년 '붉은 사막' 400만장 추정에 기반한 펄어비스의 연결 매출액은 7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32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관건은 누적 판매량이 될 것"이라며 "콘솔 보급 확대 및 PC 동시 출시로 인해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면 판매량 1천만장 이상의 성과도 가능해진 시기"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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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리츠증권) |
이어 "이벤트의 업사이드 리스크였던 게임 출시일 공개가 없자 단기매물이 출회되며 가격 매력이 재차 상승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펄어비스는 11월 지스타에는 B2B로 참가 예정으로 이보다는 12월 TGA 전후로 신규 컨텐츠 공개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