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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현대그린푸드(453340)가 4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의 4분기 매출액은 5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23% 늘며 전분기에 이어 호실적으로 기록할 것으초 추정된다.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단체급식, 식재, 외식사업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외식물가 상승으로 인한 구내식당 수요 증가, 주요 고객사 공장 가동 확대 등으로 식수 인원이 증가하면서 매출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다. 식재사업부문에서도 신규수주 확대와 기존 고객사 업황 회복에 따른 발주 증가가 호재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높은 기저 효과가 부담이지만 2024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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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흥국증권) |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1~2023년까지의 높은 외형 및 영업이익 성장으로 내년에는 전년의 높은 기저효과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양호한 실적 흐름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국내 및 해외 신규수주 확대가 이어지고 있고, 식자재유통 부문에서도 신규수주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종렬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신사업 투자와 기존사업 성장 투자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마련 중으로 주주환원 강화 노력이 주가 재평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