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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심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올해 국내 라면 시장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심(004370)의 투자 매력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농심을 음식료업종 내 '탑픽(최선호주)'로 꼽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농심에 대해 음식료 커버리지 기업 중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기존 33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3조 5197억원, 영업이익은 38.3% 늘어난 1551억원으로 음식료 커버리지 기업 중 가장 높은 이
익 증가율을 시현할 전망이다.
올해 국내 라면 시장 규모는 2조 6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03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농심의 국내 라면 시장점유율은 2018년 54.0%를 저점으로 2022년 56.2%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3년 시장점유율은 56.0%로 추정했다. 56~57% 내외에서 점유율이 유지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