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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하나은행이 오는 27일부터 유주택자의 서울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서울 주택 가격 및 거래량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갭투자를 방지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다주택자 구입 목적 주담대'와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하며, 다만 잔금대출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중 선순위 말소·감액이나 다주택자의 처분 조건부 전세대출도 신규 취급이 막히게 된다.
또한 SC제일은행 역시 오는 26일부터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생활안정자금 대출과 임차 반환자금, 타 은행 대환대출, 추가 대출 등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3일부터 다주택자에게는 주담대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