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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비뉴. (사진=애플)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 뉴저지 매장에서 노조를 결성한다.
10일(현지시간) 조직위원회 일원인 한 직원에 따르먼 뉴저지 주 쇼트 힐스에 있는 애플 매장의 직원들이 노조 대표 신청서를 제출했다.
쇼트 힐스 매장의 운영 책임자이자 조직위원회 구성원인 존 나지는 뉴저지 애플 매장 직원들은 4월 8일에 미국 커뮤니케이션 노동자들에게 노조 대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나지는 "우리는 오클라호마시와 메릴랜드 주 타우슨에 있는 동료들이 노조에서 승리한 것을 경험했으며 새로운 매장이 노조를 결성할 때마다 힘이 더해질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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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애플 스토어 직원. (사진=연합뉴스) |
애플은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항상 시장 최상위에 속한 매장에 대해 높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풀타임 및 파트타임 직원에게 예외적이고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 최초의 노조 결성 매장은 2022년 6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근처의 한 매장이다.
반면, 애플은 이전에 맨해튼 매장의 노조 결성을 방해한 혐의도 받았으나 나중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애플 외에도 스타벅스,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기업들은 노동 조건 개선을 원하는 직원들의 노조 결성 노력에 직면해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