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세 아들들에게 (주)한화 지분 22.65% 가운데, 11.32%를 증여합니다.
㈜한화는 31일 김승연 회장이 갖고 있는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증여 이후 ㈜한화의 지분율은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입니다.
이번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로, 결과적으로 경영권 승계가 완료될 전망입니다.
한화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경영권 승계와 관련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해결하고 본연의 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지분 증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승연 회장은 그룹 회장직을 유지하며, 경영 자문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지분 증여로 김동관 부회장 등이 납부해야 할 증여세는 2218억원(3월 4일~31일 평균 종가 기준) 수준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