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해 레이 쥔 샤오미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전기차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및 프리미엄 디스플레이가 샤오미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가능성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23일 중국 시나닷컴 등 매체들은 이 회장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했으며, 24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발전 동력의 전면적 발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글로벌 경제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합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고량은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첫 번째 전기차 모델 SU7은 출시 첫 해에 13만 대 이상 인도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재용 회장과 레이 쥔 회장의 만남을 놓고,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샤오미 간의 전략적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차량용 부품 분야에서의 긴밀한 파트너십 형성이 기대됩니다.
이재용 회장은 또한 이번 방문 중 중국발전포럼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교류하며 투자 유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올해 포럼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팀 쿡 애플 CEO 등 주요 글로벌 재계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열리는 행사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OLED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들이 샤오미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