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2’ 업데이트 실시…이용자 피드백 적극 반영

인더스트리 / 문선정 기자 / 2025-12-04 17:03:36
PvP 모드 선택 기능 도입, 시공의 균열·주신 스탯·클래스 대규모 개편 적용
아이온2 포스터 (사진= 엔씨소프트)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엔씨(NC)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요청이 높았던 PvP 콘텐츠와 주요 성장 시스템, 클래스 밸런스를 전면 개편한다.


​핵심 PvP 콘텐츠인 ‘시공의 균열’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전쟁 모드’를 도입한다. 이용자들은 이 전쟁 모드를 사용해 PvP 이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단, PvP 모드 변경에는 70분의 쿨타임이 적용되며, 자신의 종족 영지에서만 변경이 가능하다.


​시공의 균열 콘텐츠는 운영 시간과 입장 인원도 확장된다. 기존 4시간 간격으로 즐길 수 있던 시공의 균열은 3시간 간격으로 변경하며, 입장 가능 인원은 기존 200명에서 400명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이온2는 주요 재화인 어비스 포인트 획득 기준 변경과 함께 ‘주신의 스탯’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기존 어비스 모노리스에 배치된 주신 스탯은 지역 모노리스로 이동한다. 어비스 모노리스 스탯은 PvP 수치를 추가로 획득하는 방식으로 조정되어 PvP 특화 성장 시스템으로 변화한다.


​클래스 케어도 이루어진다. ‘정령성’ 클래스 이용자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스킬 사용 방식이 개선되고 전투 메커니즘이 변경된다. 이와 함께 모든 원거리 클래스의 상태이상 내성이 상향되며, 일부 스킬 성능도 조정된다. 아울러 플레이어 대 환경(PvE) 콘텐츠인 ‘봉인 던전’ 및 ‘정복 던전’ 조정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아이온2 개발진은 지난 2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향후 적용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용자 요청이 많았던 ‘통합 경매장 적용’과 ‘대규모 전투 시인성 개선’은 오는 10일 정기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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