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최종 ‘제명’…최고위원 9명 중 7명 찬성

폴리이코노 / 김상진 기자 / 2026-01-29 12:51:18
향후 5년간 재입당 불가…한동훈, 차기 총선 및 대선 후보 출마 막혀
왼쪽부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제명 처분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한 전 대표는 당원 게시판 여론 조작 의혹으로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받게 되었으며, 이는 윤리위의 제명 결정 후 16일 만에 최종 확정됐다.

장동혁 대표는 단식을 마치고 복귀한 후 처음으로 주재한 최고위에서 이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되었다"며,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총 9인의 최고위원이 표결에 참여했으나, 표결 내용이나 찬반은 비공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제명 시효는 의결 직후 바로 발효되며, 한 전 대표에게는 의결 통보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약 20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에서는 의결권이 있는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수 표결이 이뤄졌다.  

 

국민의힘 초재선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이 2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친한계로 분류되는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반대 의사를 표한 뒤 자리를 떠났으며, 양향자 의원은 기권, 나머지 7명은 찬성 의사를 밝혀 제명이 확정됐다.

이번 제명 결정으로 한 전 대표는 향후 5년간 최고위 의결 없이는 재입당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그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는 물론, 차기 총선 및 대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 향후 행보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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