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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엔씨소프트 홈페이지 |
엔씨소프트가 중국의 정책 변화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메리츠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한국 게임 업체들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현 상황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경감시킬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향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8% 감소한 5429억원과 28% 줄어든 786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니지W 1주년 이벤트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예상했으나, 3분기 예상보다 높았던 탓에 4분기는1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관련 매출을 약 200억원 하향했으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효과는 1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1년 9월 동사는 모바일 게임 5종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공시를 밝힌 바 있는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동사가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공시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중국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모멘텀 측면에서 게임은 썰물의 끝자락으로 다가가는 중으로 이벤트 휴지기를 매수 기회로 삼을 시기"라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