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천 순이동, 경기도 첫 추월

파이낸스 / 박남숙 기자 / 2025-09-18 12:39:33
(출처=리얼하우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2025년 상반기, 인천의 순이동 인구가 경기도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통계청 인구이동을 분석한 결과, 2025년 1~6월 인천은 전입 20만7844명, 전출 18만8703명으로 순이동 1만9141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순이동 인구 1만6014명에 그쳐, 1981년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으로 인천이 경기를 앞질렀다. 

 

순이동 인구는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수치로, 해당 지역의 인구 유입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같은 역전 현상의 배경에는 서울과 경기에서 동시에 인천으로 향하는 인구 이동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경기도에서 인천으로 이주한 인구는 3만8824명으로, 같은 기간 서울에서 인천으로 직접 이동한 2만4659명보다 더 많았다.

이는 경기 신도시의 높은 주거비, 교통 혼잡, 생활권 포화가 인천으로의 이동을 자극한 결과로 해석된다.

연령별로는 0~4세 영유아 인구의 순유입이 1500명 이상으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30~40대의 순이동 인구는 7766명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아, 인천으로의 이동이 자녀를 둔 가족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분석팀장은 “인천의 순이동 1위는 수도권 주거 수요의 구조적 재편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현상”이라며 “인천 원도심 재개발지와 신도시의 학군 및 생활 인프라 수요가 맞물리며, 향후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특판 하루 반 만에 완판…“금리 메리트에 자금 이동”
경실련, 빗썸 63조원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유령코인 허위 발행"
서울 아파트 시총 1847조 '역대 최대' 기록
삼성화재, 연간 해외여행보험에 '여행취소위약금' 보장 추가
NH농협은행, 자산관리 특화점포 전국 100개소로 확대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