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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중공업)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삼성중공업이 한국거래소에서 7% 이상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2분 기준,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전일 대비 7.88% 오른 1만53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약 8조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FNG) 생산·저장·하역설비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탈리아 ENI, 미국 델핀, 캐나다 웨스턴LNG, 노르웨이 골라LNG 등 주요 에너지 기업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삼성중공업 매출액인 약 9조9031억 원의 80%에 해당하는 규모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사 가운데 특히 LNG 운반선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