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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콜마홀딩스)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콜마홀딩스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이는 미국 행동주의 펀드인 달튼인베스트먼트의 경영 참여 의사 표명에 따른 결과로,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콜마홀딩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0원(7.33%) 오른 9,9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4일, 콜마홀딩스의 주식 23만337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기존 5.02%에서 5.69%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또한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이어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오는 31일 열리는 콜마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 임성윤 달튼코리아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주주제안 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달튼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회사의 업무 집행과 관련된 사항 발생 시,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고려해 법령 내에서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