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장 후보에 정상혁 현 행장…2년 연임 성공

피플 / 김다나 기자 / 2024-12-05 11:47:08
정상혁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진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가 5일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자경위를 열고 정상혁 현 신한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은행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향후 주주총회는 사실상 절차에 불과하다.

1964년생인 정 후보는 1990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경영기획그룹 상무와 소비자보호센터장, 자금시장그룹 담당 부행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2월 15일 행장으로 취임한 그는 이번 연임으로 2년 더 은행을 이끌게 됐다.

자경위는 정 행장 추천 배경에 대해 "견조한 자산성장과 비이자 이익 증가, 글로벌 성장 등에서 우수한 경영 성과를 보였다"며 "안정적 건전성 관리와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자경위에는 진옥동 위원장을 비롯해 곽수근, 배훈, 윤재원, 이용국 등 4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했다.


◇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CEO 후보 (9명 신규 선임, 4명 연임 추천)

신한은행장, 정상혁 연임 추천 (임기 2년)

신한카드 사장, 박창훈 신규 추천 (임기 2년)

신한투자증권 사장, 이선훈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라이프 사장, 이영종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캐피탈 사장, 전필환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제주은행장, 이희수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6.12.31)

신한저축은행 사장, 채수웅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자산신탁 사장, 이승수 연임 추천 (임기 1년)

신한DS 사장, 민복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김정남 신규 추천 (임기 2년)

신한리츠운용 사장, 임현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벤처투자 사장, 박선배 신규 선임 추천 (임기 2년)

신한EZ손해보험 사장, 강병관 연임 추천 (임기 1년)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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