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색다른 영상 콘테츠로 브랜드 마케팅 강화

인더스트리 / 이준현 기자 / 2023-03-30 13:57:28
(사진=현대제철)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현대제철은 2017년 HCORE 브랜드 출범 후 2019년 내진 성능뿐만 아니라 고온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에는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 94종의 다양한 규격 제품인 ‘RH+’를 론칭했고, 같은 해 국내 철강업계에서 처음으로 형강 GR(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성에 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내진강재 브랜드인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론칭했다. 

 

건축 분야 이외에도 도로, 교량, 댐, 항만 등과 같이 사회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토목분야, 반도체/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인 플랜트,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시설 등 건설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형강, 철근, 후판, 강관, 열연냉연 제품으로 범위도 확대했다. 

 

이는 현대제철이 H CORE를 통해 단순히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설계 단계부터 제작 및 시공 단계까지 전 제작 과정에서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H CORE의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30% 높은 강도를 가졌다. 철 스크랩을 재활용하는 방식의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기존 KS에서 제시하는 제품 규격 대비 2배가량 다양한 단면 형상을 제시해 사용자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 공급도 가능하다.


현대제철은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를 앞세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H CORE에 대한 정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 채널인 브랜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고, H CORE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여 회사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회사 자체를 내세우기보다는 H CORE 브랜드의 가치를 중심으로 고객과의 감성적인 소통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을 펼친 것.

 

이 콘텐츠들은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의 안전성을 짧고 임팩트 있는 콘셉트로 채널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조회 수가 급상승하고 있다. 또 후속으로 공개된 에이취코어 귀여운 동물들의 재채기 소리와 H CORE의 'H'발음의 유사성을 연결시켜 사계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H CORE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OSV(Oddly Satisfying Video) 기법을 활용한 유연단단편은 H CORE의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성질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인스타그램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가 올해 기획한 8편 가운데 3편은 2월에 나머지는 3월에 송출을 모두 마쳤다. 3월에 송출된 후속편은 H CORE가 실제 적용된 건물과 시설을 소개하는 '나의 H CORE 답사기'로 총 5편을 제작했다.


국내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남극 장보고기지, 송도G타워, 금강보행교, LNG 허브터미널에 적용된 H CORE가 적용된 다양한 건물의 정보를 알기 쉽게 시청자에게 제공하며 건축에서 토목, 플랜트까지 생활 곳곳을 지지하는 H CORE의 역할의 강조와 함께 시청자와의 소통 확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제품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에는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H CORE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현대제철>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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