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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NOVN.SW)가 방사성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시작했다.
노바티스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로 항암제와 면역 질환, 심혈관 질환,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왔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2024년 매출액은 50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5억 달러로 48.9% 늘었다.
심혈관-대사질환, 면역 질환, 신경질환, 종양 등 4개 핵심 치료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26여 개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및 연구가 진행 중으로 2028년까지 4억 달러를 투자해 방사성 치료제, siRNA 등 기술에 대한 R&D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M&A를 통해 방사성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주요 방사성의약품은 플루빅토(갑상선 암)는 2022년 출시 첫 해 2.7억 달러를 달성했다.
2024년에는 13.9억 달러를 기록해 블록버스터로 등극했으며 루타테라(신경내분비종양)는 2024년 7.2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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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올투자증권) |
플루빅토는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지수 연구원은 "다수의 병용 요법을 통해 매출 확대할 계획으로 연내 표준 치료 Taxane 치료 전 조기 치료법으로 적응증 확장이 기대된다"며 "2025년에도 방사성의약품 전문 기업 인수 등 방사성의약 치료제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