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전기(6503 JP), SiC 반도체 용도 확대

글로벌비즈 / 우소연 특파원 / 2026-01-27 14:24:55
(사진=미쓰비시전기)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미쓰비시전기가 전기자동차(EV) 구동 모터용으로 개발한 고효율 파워 반도체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장한다.


탄화규소(SiC)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파워 반도체 칩을 개발해 재생에너지 전원 시스템, 산업용 로봇, 전기차 충전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트렌치형' 구조를 채택한 반도체 칩으로, 특수한 가공 기술을 통해 전력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미쓰비시전기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손실을 약 5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전기는 2024년부터 EV 구동 모터용으로 이 제품의 샘플 공급을 시작했으나, 이제 적용 분야를 재생에너지 시스템과 산업용 장비로 확대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전력 전자 장비의 저전력화와 성능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SiC 파워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반도체보다 높은 온도와 전압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시스템의 전력 변환 장치에 핵심 부품으로 활용되고 있어, 미쓰비시전기의 이번 제품 확장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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