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원선거, 자민당 단독과반 확보 기세

글로벌비즈 / 우소연 특파원 / 2026-01-29 09:35:08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지난 8일 실시된 하원 선거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자민당이 선거 전 198석에서 대폭 늘어나 전체 465석 중 과반수인 233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전했다


신문사는 지난27일과 28일 전국을 대상으로 전화와 인터넷 조사를 실시한 후 취재 내용을 종합해 선거 상황을 분석했다. 투표일까지 약 10일이 남은 상황에서 소선거구 절반 이상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막판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자민당은 전국 289개 선거구 중 의석 확보가 '유력'한 곳이 40% 미만에 그치고 있지만, 야마구치·도쿠시마·구마모토 등에서는 의석 독점 기세를 보이고 있다. 타 정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선거구는 150곳을 넘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우세'를 보이는 곳은 약 100곳, 당선 가능성이 있는 곳은 50곳 이상으로 분석됐다.

전국 11개 블록에서 경쟁하는 비례대표 176석에서도 자민당은 2024년 획득한 59석을 넘어 70석대로 늘릴 전망이다. 이는 전 상임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배출할 수 있는 '안정 다수' 243석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수준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여당에서 과반수"를 승패 기준으로 제시했다. 공시 전 자민당 198석과 일본 유신회 34석을 합쳐 232석으로 1석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자민당 내부에서는 "단독 과반수"를 목표로 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결성한 '중도개혁연합'은 공시 전 167석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 분석으로는 100석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도개혁연합은 소선거구에서 '유력' 판정을 받은 곳이 소수에 그치고 있으며, 접전 지역 중 '우위'를 보이는 곳은 약 40곳, 당선 가능성이 있는 곳은 약 100곳 정도로 집계됐다. 비례대표에서는 40석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개혁연합은 하원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비교 제1당'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합은 공명당 출신 후보를 모두 비례대표로 배정하고, 소선거구는 입헌민주당 출신 후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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