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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국내 출시 5시간 만에 iOS 매출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22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아키에지 워' 출시 초반 성과를 감안하면 시장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모바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21일 11시 국내 정식 출시됐다. 사전예약이 시작된 20일부터 iOS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매출 순위 역시 출시 4시간 40분 만에 1위로 상승했다. 이는 리니지 시리즈나 HIT2 보다 빠른 속도이며 가장 빠르게 1위에 오른 오딘과 유사한 기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의 시장 규모와 경쟁 강도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초기 순조로운 흥행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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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삼성증권 |
여기에 올해 지속되는 신작 출시와 중국 등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키에이지 워' 이후에도 카카오게임즈는 매 분기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2분기에는 오딘 일본 출시와 아레스 신규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3분기에는 가디스오더, 4분기에는 오딘 북미 출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내 국산 게임 판호 발급 추세를 감안하면 오딘과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 등도 중국 내 출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동환 연구원은 "지속적인 신작 출시로 카카오게임즈의 실적도 지난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신작의 성과가 시장 기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향후 글로벌 확장과 신작 라인업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의 기회가 있어 과도한 주가 하락 시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했다.
이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 '보유'와 3만9000원에서 '매수'와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