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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AT&T가 1분기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AT&T는 11일(현지시간) 분석가들 추정치에 부합하는 1분기 조정 이익을 전망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조정된 기준으로 디렉TV를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48센트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한 5G 모바일과 고속 광섬유 데이터를 결합한 할인 프리미엄 요금제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예고했다.
AT&T는 미국에서 잠재적인 신규 무선 고객 풀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더 빠른 가입자와 수익 성장을 돕기 위해 고속 광섬유 인터넷 서비스에 투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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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AT&T는 또한 주당 1.97~2.07달러 범위의 연간 조정 이익 전망을 재확인했다.
2015년에 위성 TV 제공업체인 디렉TV를 인수한 AT&T는 지난해 9월 지분 70% 전량을 사모펀드인 TPG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 통신사의 지분 배분이 감소하고 있는 사업에서 철수했으며 이 거래는 2025년 중반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이 거래와 관련해 디렉TV로부터 약 14억~15억 달러의 현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가는 27.28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