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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 사옥 전경. (사진=하이트진로) |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하이트진로가 1위 사업자인 시장 지배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침체 지속에 따른 매출 감소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2026년 연간 영업이익 반등 가시성은 높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12일 하이트진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6212억원, 영업이익은 14.6% 감소한 55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소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3828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 소비 감소라는 악재 속에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유지한 덕분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점유율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올해 베트남 공장 완공 이후 해외 매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반면 맥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813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회식 문화 축소로 인해 소주보다 시장 침체가 심화된 데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출고가 인상을 앞두고 대량 선주문이 몰렸던 기저효과가 물량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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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연구원은 "국내 알콜 소비량 감소로 인해 기존 예상보다도 시장 회복이 더디다는 점은 우려 사안이지만, 산업 내 1위사업자로서의 시장점유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2026년 연간 영업이익 반등 가시성은 높다"라며 "연말로 갈수록 베트남 공장 완공에 따른 해외 사업 확대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8% 낮춘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