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TL' 과 '프로젝트 G' 출시로 실적 방어

인더스트리 / 이연우 / 2023-01-30 10:50:03
출처=NC소프트 홈페이지

 

 

[알파경제=이연우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 게임인 'TL'과 '프로젝트 G' 출시로 실적 추정치가 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교보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TL'의 실적 방어력과 '프로젝트 G'의 게임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한 5361억원, 영업이익은 40.2% 줄어든 655억원으로 전망돼 컨세서스를 하향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 출시가 부재한 가운데 '리니지M'의 매출의 하향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경쟁 MMORPG들의 출시로 기존 리니지 라인업의 매출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올해 1분기 'Throne & Liberty', 2분기 'Project G'의 출시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출처=교보증권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이후 'Project G'의 게임성 공개에 따라 올해 실적 추정치 상향
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TL' 매출이 온기 반영되며 아이온2를 비롯한 대형 신작 실적이 반영되는 2024년에는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강점을 가진 MMORPG 장르 뿐 아니라 수집형 RPG, 퍼즐, 슈팅, 인터랙티브 무비 등 장르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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