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거래시간, 6월부터 최대 12시간으로 확대 추진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6-01-13 10:42:17
(사진=한국거래소)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한국거래소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도입해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현행 6시간30분에서 최대 12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제도 시행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기관 업무보고'에서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 계획을 보고했다.

거래소는 정규장 전·후로 거래가 가능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프리마켓은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해당 시간대에 형성된 호가는 정규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방식이다.

이 안이 도입되면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인 코스피·코스닥 거래시간은 하루 최대 12시간으로 확대된다.

거래소는 증권사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 중 최종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시장 여건과 시스템 준비 상황에 따라 실제 도입 시점은 조정될 수 있다.

이번 논의에는 글로벌 증시의 장시간 거래 흐름과 함께, 지난해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빠른 성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운영을 통해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거래시간 확대 추진과 관련해 기본적인 계획을 공유한 단계로, 세부 운영 사항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날 증시 거래시간 연장을 비롯해 파생상품시장 거래시간을 2027년 말까지 24시간으로 확대하고, 주식시장 결제주기를 현행 ‘T+2’에서 ‘T+1’로 단축하는 계획도 함께 보고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카카오페이증권 ISA, 출시 두 달 만에 10만 계좌 돌파…'절세 열풍' 주도
5대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에 ‘정면 반대’
삼성증권,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 업계 최초 6천 명 돌파
'비위 논란' 강호동 농협회장, 결국 대국민 사과…추가 3억 연봉 겸직 사임
하이브, 4분기 마지막 어닝쇼크...BTS 모멘텀 대기중-한화證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