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7261 JP), 중동 수출용 차량 생산 중단

일본 / 우소연 특파원 / 2026-04-07 13:02:10
(사진=마쯔다)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마쓰다는 일본에서 중동으로 수출되는 차량의 생산을 오는 5월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7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데 따른 대응이다. 마쓰다 측은 이미 지난 3월부터 해당 지역으로의 수출을 중단한 상태다.


마쓰다는 그동안 일본 내 공장에서 주력 다목적 스포츠카(SUV)인 ‘CX-5’ 등을 생산해 중동으로 수출해 왔다.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쓰다는 유럽 및 미국 시장용 차량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전체 생산 대수 계획을 유지할 방침이다.

향후 대응에 대해 마쓰다 관계자는 상황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유연하게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6월 이후의 생산 및 수출 재개 여부는 중동 정세의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정세 불안은 마쓰다뿐만 아니라 일본 자동차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바루(7270 JP)는 지난 1일, 중동 지역에 대한 수출을 즉각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도요타자동차 역시 ‘랜드크루저’를 비롯한 중동 수출용 차종의 생산량을 감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자료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란을 포함한 중동 10개국에서 일본 제조사의 신차 판매량은 2025년 기준 87만 대를 상회했다. 업체별로는 도요타(7203 JP)가 약 52만 대를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마쓰다는 약 5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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