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고객 혜택 강화로 1조688억원 환원

파이낸스 / 류정민 기자 / 2025-03-27 10:18:26
(사진=카카오뱅크)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카카오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혁신을 통해 총 1조688억 원을 고객에게 환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측은 복잡한 우대 조건을 없애고 급여 이체, 적금 가입 등에서 누구나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ATM 수수료 면제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로 인한 금융비용 절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ATM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여 현재까지 누적 금액이 3794억 원에 달했으며,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통해 1735억 원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프렌즈 체크카드' 발급 건수가 작년까지 3100만 장을 돌파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혜택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금융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누적 378억 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인터넷 전문은행 중 가장 많은 신청 및 수용 건수를 기록했다.

 

IT 혁신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해까지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과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통해 고객 금융 사기를 예방하며 약 648억 원의 피해를 막았다. 

 

이에 더해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사기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상 거래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차단한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포용금융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2조5000억 원 이상의 대출을 공급했으며, 출범 이후 누적 공급액은 13조 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 스코어'라는 독자적인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기존 금융 정보 위주의 평가로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에게 추가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IT 혁신으로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카카오뱅크>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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