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플랫폼 최초 증권사 주식담보대출 비교서비스 제공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5-09-25 10:10:19
사진=토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대출비교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증권사 상품을 도입해 주식담보대출 비교서비스를 출시했다. 


토스는 국내 대표 증권사인 KB증권, NH투자증권과 협업해 주식담보대출 비교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주식담보대출이란 주식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담보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제도다.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도 갑작스러운 지출이나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토스는 기존 은행·카드·보험·캐피탈·저축은행·P2P에 이어 증권사까지 대출비교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주택·자동차·보험계약·주식담보대출 등 다양한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하고,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금융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의 주식담보대출은 각 사 증권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토스 앱에서 ‘홈’ 탭의 ‘대출받기’ 메뉴 또는 검색창에 ‘대출’을 입력해 조회할 수 있다. 대출 조회는 1일 1회 제공되며, 내역은 다음 날 자정에 초기화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대출비교서비스는 출시 이후 고객이 가장 유리한 조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 선택지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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