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속 '슬전생' 4월 첫방송 확정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3-12 09:55:40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성장기 그린다

(사진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tvN의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오는 4월 12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명찰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언슬전'은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에서 의사 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의 성장 과정을 담아낸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명찰 포스터에는 1년 차 전공의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의 사원증이 담겨 있다. 각기 다른 표정의 증명사진은 캐릭터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컴백 티저 영상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5인방 모습으로 시작해 '언슬전'의 산부인과 의국과 1년 차 전공의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교수(이현균)가 오이영을 찾는 상황에서 시치미를 떼는 전공의들과 문 뒤에 숨어 있던 오이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티저 영상에서는 햄버거를 먹다가 호출을 받고 급히 달려가는 전공의 4인방의 모습이 담겨 있어 "예측할 수 없는 하루"를 암시한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드라마만 기다렸다", "율제즈 오랜만에 보니 반가움", "사회초년생들 얘기라 더 공감될 듯"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지식도, 의술도, 여유도 부족한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 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자 한다"며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한 직장에서 시련을 겪으며 저마다의 속도로 나아가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신원호, 이우정 크리에이터와 이민수 연출, 김송희 극본으로 제작되며, CJ ENM 스튜디오스가 기획하고 에그이즈커밍이 제작한다. 첫 방송은 4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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