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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 이후, 8월 말까지 북미 12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왔다. 이어 17일 발매 예정인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 발매에 앞서 진행된 이번 일본 투어는 에이티즈의 데뷔 이래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사이타마 공연에서는 일본 정규 2집의 타이틀곡 '애쉬(Ash)'와 수록곡 '크레센도(Crescendo)'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에이티즈는 특유의 매혹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최정상 퍼포머'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멤버들은 "라이브로 먼저 팬들에게 신곡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의 세트리스트에는 '야간비행(Turbulence)'과 멤버 종호의 솔로곡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To be your light)'의 일본어 버전 등이 포함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에이티즈는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와 유창한 일본어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사이타마 공연이 끝난 후인 16일 0시, 에이티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쉬'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멤버들의 비주얼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장면과 흑백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담고 있다. 각 멤버의 개성과 깊어진 매력을 부각시킨 이번 티저는 뮤직비디오 본편 공개를 하루 앞두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오는 17일 0시에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