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MC몽 소속사 선택 이유는?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3-05 09:44:50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 후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4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김대호의 소속사 선택 과정을 상세히 분석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MBC 퇴사 당시 김대호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사표를 낸 이후에도 계약할 회사를 정하지 않은 채 여러 곳의 제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리 선언 이후 다양한 회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종적으로 원헌드레드를 선택한 데 대해 이진호는 "MC몽과 김대호가 계약 전까지 일면식도 없었던 사이"라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결정에는 금전적인 요인뿐 아니라 중요한 인맥이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대호의 고향 선배이자 개군면 출신인 방송인 이수근은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으며, 두 사람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수근은 현재 소속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며 김대호에게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전적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 김대호는 이전 방송에서 일반 직장생활로 받을 수 없는 수준의 거액 계약금을 받았음을 암시했다. 실제로 더 큰 금액을 제안한 회사도 있었으나 그는 결국 인간적인 인연과 안정성을 택했다고 전해졌다.

 

KBS와 MBC 아나운서들의 연봉 및 출연료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그의 프리 선언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됐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정승원,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패션계까지 섭렵
축구 대표팀, 미국전 앞두고 완전체 훈련 돌입
다저스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 투어 첫 우승
우주소녀 다영, 9년 만에 솔로 데뷔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