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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츄어 로고. (사진=언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출 삭감으로 인해 액센츄어의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
액센츄어 주가는 20일(현지시간) 분석가들 추정치를 하회한 2025 회계연도 2분기 수익을 보고하고, 최고경영자가 정부 지출 삭감이 매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힌 후 하락했다.
최고경영자 줄리 스위트는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지출 삭감에 집중하면서 정부에 대한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알다시피 새 행정부는 연방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신규 조달 조치가 지지부진해 매출과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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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스위트 액센츄어 CEO. (사진=액센츄어) |
이 회사는 166억 6천만 달러의 매출에 28억 2천만 달러의 주당 순이익(EPS)을 기록했다.
액센츄어는 연간 매출 수익 범위 전망치를 이전 4%에서 5%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당순이익 전망치 또한 12.43달러에서 12.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액센츄어 주가는 지난 1년간 목요일 15% 가까이 하락했으며 개장 직후 7.26% 하락하며 S&P 500 하락세를 이끌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