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4507 JP) '조코바' 임상시험 결과 발표

글로벌비즈 / 우소연 특파원 / 2025-03-14 14:03:39
(사진=시오노기)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시오노기 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가 감염 예방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시오노기 제약은 치료제가 복용 후 10일 동안 감염률을 67%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환자의 동거 가족을 포함해 총 2387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논문으로 정리됐다.

연구에 따르면 위약 투여군에서는 발병 비율이 9%인 반면, 조코바 투여군에서는 2.9%로 낮았다.

또한, 투여 후 28일까지의 장기적인 관찰에서도 위약 투여군은 12.2%, 조코바 투여군은 5.8%의 발병률을 나타냈다. 이는 하루 한 번씩, 총 다섯 번의 투여로 이루어졌다.

시오노 요시 대표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국내 시장에서 조코바를 증상 억제용 치료제로 판매 중이나,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 효과를 포함하여 미국 등 해외 당국과도 판매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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