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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오픈AI가 기록적인 400억 달러 자금 조달을 완료하면서 회사의 가치를 3천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주요 투자자로는 소프트뱅크 그룹,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다.
1일(현지시간) 리서치 회사 피치북에 따르면 이번 오픈AI 펀딩 라운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오픈AI의 이전 가치인 1570억 달러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 조달됐다.
또한 2025년 말까지 총 300억 달러 규모의 2차 펀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75억 달러의 초기 투자와 함께 투자자 그룹으로부터 25억 달러를 투자받아 이번 펀딩 라운드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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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사진=오픈AI) |
다른 투자자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투 매니지먼트, 알티미터 캐피털 매니지먼트, 쓰라이브 캐피털이 있다.
오픈AI는 올해 매출이 127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고급 AI 모델에 액세스할 수 있는 월 200달러의 새로운 ‘프로’ 요금제와 함께 기업용 버전의 챗GPT 유료 사용자가 1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월요일에는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이 추론 기능을 갖춘 새로운 오픈웨이트 언어 모델을 출시할 계획도 발표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