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HOOD) 해외주식과 크립토 투자 수혜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4-12-24 09:35:4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로빈후드(HOOD)가 올해를 기점으로 펀더멘털 역량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투자와 암호화폐 시장이 활성화되며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는 구간"이라며 "올해 매 분기 흑자를 달성하고 있으며 컨센서스에 따르면 4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실적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내년에도 크립토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며 유료화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로빈후드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동사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단순 거래수수료 외의 수익원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료서비스인 로비후드 골드(Robinhood Gold)가 대표적인 예로 월 5달러를 지불하면 거래수수료율 인하, 낮은 대출금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체 회원의 9%에 달하는 219만 명이 가입했다. 

 

윤유동 연구원은 "특히 올해 3월 출시된 신용카드인 골드카드(Gold card)도 발급 가능한데 현재 약 10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대기자 명단은 2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파악했다. 

 

결제부문 내 영역 확대를 통한 플랫폼 락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서비스 국가도 확장 중으로 미국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2024년 유럽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고, 2025년 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라이선스 획득 준비 중이며 서비스 오픈 시점에 주목할 만하다는 판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주요기사

도요타(7203 JP), 자율주행 전기차 'e-Palette' 상용화 시작
닛케이 평균, 미국 하이테크 상승에 힘입어 4만5천엔 돌파 전망
캐논(7751 JP) vs. 니콘(7731 JP), 반도체 노광장치 시장에 새 바람
美트럼프, 일본산 車 관세 15% 인하…미·일 무역합의 후속 조치
알파벳(GOOGL.O), 시총 3조 달러 돌파…세계 네 번째 '3조 클럽' 합류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