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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에 칩을 수출하려면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15일(현지시간) 엔비디아 규제 서류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4월 9일 중국에 H20 칩을 판매하려면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H20의 메모리 대역폭, 상호 연결 대역폭 또는 이들의 조합을 달성하는 다른 회로에 대해서도 라이선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새로운 라이선스 요건이 중국이 슈퍼컴퓨터에 이 제품을 사용할 가능성과 관련된 위험을 해결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엔비디아는 이러한 제한 조치로 인해 1분기 재무 실적에 재고, 구매 약정 및 관련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H20 제품과 관련된 최대 55억 달러의 비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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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미국의 무역 전쟁. (사진=연합뉴스) |
해당 라이선스 요건은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가장 최근에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일시 중단했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는 인상했다. 중국은 주말 동안 미국산 제품에 125%의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라이선스 요건은 향후 무기한 적용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08% 하락한 105.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