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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네사스)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온라인으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인원 감축과 급여 동결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지난 26일 진행됐다.
시바타 히데토시 사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이와 같은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제대로 고용하고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는 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르네사스는 반도체 시장의 악화로 인해 최대 수백 명에 달하는 인력 감축을 일본국내외에서 실행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또한 25년 봄 예정된 정기 급여 인상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해외의 동종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투자 계획 재검토를 이어가는 상황과 맥락을 같이 한다.
반도체 시장 전망에 대해 시바타 사장은 "시황이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지만, 급격한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는 239명의 주주가 참여했으며, 이사 6명의 재임 등 회사 제안이 승인되었다. 총회는 약 95분간 진행됐다.
같은 날 발표된 유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시바타 사장의 24년 임원 보수는 전기의 16억 2900만 엔에서 감소한 10억 7600만 엔이었다.
이는 주가 연동 보수 하락 때문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