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와이스, MLB 휴스턴행 유력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5-12-03 09:25:57
KBO 리그 16승 투수, 메이저리그 진출 초읽기… 구단은 확인 중

사진 = 한화 와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올 시즌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16승을 거둔 라이언 와이스 투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MLB 전문 매체인 MLB닷컴은 3일(현지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와이스와 계약에 사실상 합의했으며, 현재 메디컬 체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 내용은 구단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실은 아니며, 소식통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생인 와이스는 올 시즌 중반 한화에 합류하여 30경기에 등판,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통산 기록은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이다. 특히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코디 폰세와 함께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활약했던 와이스는 MLB 경력이 전무하며,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통산 6승 4패, 평균자책점 6.72를 기록한 바 있다. 193cm의 장신 투수인 와이스는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다승 부문 3위, 탈삼진 부문 4위(207개)에 오르는 등 리그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MLB닷컴은 와이스가 휴스턴에 합류할 경우 선발 로테이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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