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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본사. (사진=브로드컴)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브로드컴이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연장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브로드컴은 6일(현지시간)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149억 2천만 달러로 분석가들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조정 순이익은 78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52억 5천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이는 브로드컴의 AI 수익이 41억 달러로 77% 급증한 결과다.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혹 탄은 "하이퍼스케일 파트너들이 AI XPU 및 AI 데이터 센터용 연결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에 따라 2분기에도 44억 달러의 AI 반도체 매출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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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칩. (사진=브로드컴) |
이 결과는 또한 이번 주 초 브로드컴이 제조 계약을 위한 인텔의 칩 제작 공정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인텔의 칩 설계 부문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2분기 총 매출을 분석가들이 예상한 148억 2천만 달러를 약간 상회한 149억 달러로 전망했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마감 후 연장 거래에서 9% 상승했다. 2025년의 힘든 시작에도 불구하고, 지난 12개월 동안 27% 이상 상승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