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직접 프로듀싱한 첫 정규 앨범 발표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3-05 09:20:43
제니, 첫 솔로 앨범 '루비'로 새로운 도전

(사진 = OA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인 제니가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나섰다. 이 앨범은 제니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강조했다.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이 제니의 영어 이름인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제니처럼)'는 그녀의 개성과 스타일링을 담아낸 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앨범에는 그래미 수상 래퍼 도이치(Doechii), 얼터너티브 뮤지션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 두아 리파(Dua Lipa)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지난달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 스포티파이와의 협업 이벤트 ‘루비파이(Rubify)’ 리스닝 파티에서는 팬들과 가까운 교감을 이루며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니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번 앨범은 나만의 목소리와 비전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삶의 여러 단계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앨범 작업 과정은 나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라는 이름으로 쇼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6~7일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시작된다. 이후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등에서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LA 공연은 높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 공연까지 확정되었다.

 

오는 29일 미국 빌보드 위민 인 뮤직(Billboard's Women in Music) 행사에서는 글로벌 포스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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