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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일본 총영사관이 5일 실리콘밸리에서 방위 기술 관련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국 국방부가 기업과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설치한 국방 이노베이션 유닛(DIU)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일본과 미국 간의 방위 기술 분야에서의 연계를 강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7일 전했다.
이벤트는 민생 및 군사 양쪽에 활용 가능한 '듀얼 유스' 기술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DIU와 미국 대기업 록히드 마틴의 신흥 투자 부문, 그리고 방위 관련 신생 기업들이 참가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IT 분야에서 민간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은 거대 IT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가 선행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일본국방부는 2015년 DIU를 발족해 민간의 뛰어난 기술을 방위 분야에 도입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 신흥 투자 부문의 크리스 모란 부사장은 일본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중국 대신 공급망에 일본이 들어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그는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줄이는 가운데 일본 기업에게 사업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