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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보잉(BA)이 지난주 토요일 노사 간 협상이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3% 넘게 상승했다.
회사는 노조가 거부했던 향후 4년에 걸친 25% 임금 인상안을 35%로 상향 조정해서 제시했으며 노조는 수요일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금 인상안이 통과되려면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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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의로 9월 13일 시작된 파업의 종료 및 생산 재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한 달 이상 이어진 파업으로 대부분 항공기의 생산이 중단됐고, 한 달간 1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CEO는 분기 기준으로 6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1.7만 명 규모의 감원과 250억 달러의 주식 또는 부채 매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